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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 사전 계약 실시
4인승 승용 2,775만 원부터, 1회 충전으로 도심 최대 233km 주행 가능
기아 신형 레이 EV의 사전계약이 24일 시작되었습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클러스터 등 기존 내연기관 레이에는 없는 옵션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신형 레이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의 가격과 제원, 추천 옵션 알려드립니다.
1. 레이 EV 주요 제원
기아 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 적용으로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가능 거리는 171km로 도심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복합 | 도심 | 고속도로 | |
레이 EV | 205km | 233km | 171km |
레이 EV 밴 | 205km | 233km | 171km |
레이 EV의 복합전비는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로 기아의 순수전기차 EV6 스탠다드 2WD(5.6km/kWh) 모델보다 조금 떨어지는 수치입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km/kWh)
복합 | 도심 | 고속도로 | |
레이 EV | 5.1 | 6.0 | 4.4 |
레이 EV 밴 | 5.1 | 6.0 | 4.4 |
레이 EV의 충전속도는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레이 EV의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ps)와 최대토크 147Nm입니다. 레이 가솔린 모델의 최고출력 76ps(약 55.9kW) 및 최대토크 9.7kgf·m(약 95.1Nm)보다 각각 약 15%와 55%가 향상돼 더 나은 가속성능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
레이 EV | 레이 1.0 가솔린 | |
최고출력 | 64.3kW(약 87ps) | 76ps(약 55.9kW) |
최대토크 | 147Nm | 9.7kg.m(약 75.1Nm) |
2. 레이 EV 옵션 추천
레이 EV 4인승 승용과 2인승/1인승 밴 모델 모두 라이트(Light), 에어(Air)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가장 낮은 라이트 트림 주요 적용 옵션입니다. 레이 EV에 새롭게 적용된 10.25인치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가 기본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인치 내비게이션과 후방 모니터 또한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괜찮은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 트림에는 국내 사용자들이 비선호하는 직물시트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이는 인조가죽시트와 앞 좌석 열선, 운전석 통풍시트를 포함한 컴포트 I(70만 원) 옵션을 선택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레이 EV를 가성비 있게 구매하기 원하신다면 라이트 트림 2,775만 원에 컴포트 I(70만 원) 옵션과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25만 원) 추가해 총 2,870만 원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타일 옵션(60만 원)을 추가로 선택하게 된다면 차량의 가격이 2,930만 원까지 올라가니 상위 트림인 에어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에어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ADAS) 시스템과 인조가죽시트, 14인치 알로이 휠,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적용 됩니다. 레이 EV 에어 트림에 추가 옵션을 추가하지 않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상위 트림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 등을 옵션으로 선택해줘야 하는 옵션구성이 아쉽습니다.
레이 EV는 6가지 익스테리어 컬러와 2가지 인테리어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레이 EV는 작은 몸집에 어떤 색상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구매자 분께서 선호하는 색상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3. 보조금 및 계약 방법
기아 레이 전기차, 신형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 원 △에어 2955만 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 원 △에어 2795만 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 원 △에어 2780만 원입니다.
4인승 승용 | 2인승 밴 | 1인승 밴 | |
라이트 트림 | 2,775만원 | 2,745만원 | 2,735만원 |
에어 트림 | 2,955만원 | 2,795만원 | 2,780만원 |
레이 EV의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액수는 빠르면 8월 중 확정될 예정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에 영향을 미치는 V2L 기술 미적용과 짧은 주행거리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을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비슷한 미니쿠퍼 일렉트릭(국비 557만 원) 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기대되며 레이 EV를 2천만 원 초반에서 1천만 원 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신형 레이 EV의 사전계약은 기아차 홈페이지 또는 기아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이 출고 순서로 지급되는 만큼 신형 레이 EV 구매를 희망하신다면 빠르게 계약을 진행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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