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25일부터 고객 인도 예정, 환경부 보조금 확정은 아직

 

테슬라 중국산 모델Y RWD 출고일자 25일로 확정
평택항에 모델Y RWD 초기물량 1,500대 대기 중

 

테슬라코리아는 중국산 모델Y RWD(후륜구동) 모델의 출고를 25일로 확정하고 광명 이케아에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입니다. 테슬라 출시에 앞서 보조금에 관한 소식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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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보조금 확정 지연

 

 

지난달 14일 계약 고객들부터 순차적 출고될 예정이지만 아직 환경부의 모델Y 전기차 보조금 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모델Y 고객인도가 늦어지지 않을까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대상 평가 시험 등 막바지 절차를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테슬라 모델Y 계약자 사이에서 국내 완성차업체에 보조금을 몰아주기 위해 일정을 늦추는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KG 모빌리티의 토레스 전기차, 토레스 EVX와 기아 레이 EV가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심사 중에 있어 앞선 주장이 사실화 되는 분위기 입니다.

 

전기차는 소비자가 구매 계약을 하면 제조사가 지자체에 보조금 신청 접수를 하고 구매 지원 대상자 선정이 되면 출고가 이뤄집니다. 모델Y의 보조금 책정이 늦어지면 차량 인도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으며, 만약 하반기 출시 예정인 레이 EV와 토레스 EVX로 인해 보조금이 모두 소진된다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기준 2023년 전기 승용차 일반 보급 물량은 9,468대 입니다. 테슬라 모델Y RWD의 사전계약 대수가 22,000대 이상이며 평택항에 출고를 대기중인 모델Y RWD 1,500대와 올해 추가 입고 물량 1,500대를 합하면 올해 서울시 전기차 보급 물량의 1/3 이상인 만큼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 받기 위해선 환경부 보조금 확정과 모델Y RWD 고객인도가 빠르게 이뤄져야 하는 상황 입니다.

 

테슬라 모델Y 예상 보조금

 

서울특별시 기준 전기차 구매보조금 최대 금액은 국비보조금 680만 원과 지방비 보조금 180만 원을 더해 총 860만 원 입니다.

 

5,700만원 미만 차량은 국비 보조금 100%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전기승용차의 경우 자동차의 주행거리, 혁신기술 적용 등에 따라 차등 지급이 이뤄집니다. 

 

테슬라 모델Y는 혁신기술보조금을 받기위한 V2L 기능이 없기 때문에 혁신기술보조금 20만원을 차감하게 됩니다. 보급목표이행보조금과 가중주행거리에서도 차감을 받아 보조금의 75% 수준인 645만 원(서울시 기준)을 전기차 보조금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 모델Y RWD의 환경부 보조금이 확정되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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