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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신형 K3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 포착
K3 단종 소식과 함께 차량 이름을 K4로 바꾸어 출시 가능성 있어
해외 유명 자동차 저널 motor1을 통해 기아 신형 K3 풀체인지로 추정되는 차량의 위장막 사진이 다수 공개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포착된 K3 풀체인지 위장막 차량과 같은 모습인데요, 소문에 따르면 차량명을 K4로 변경해 출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출된 사진과 함께 K3 풀체인지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
1. K3 풀체인지 위장막 디자인
K3 풀체인지 모델로 의심되는 위장막 차량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습니다. 사진 속 차량은 기존 K3보다 눈에 띄게 커진 모습입니다.
위장막 차량은 국내에서 촬영된 K3 풀체인지 위장막 차량과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밝은 낮에 촬영되어 더 선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의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기아의 더 뉴 쏘렌토와 모닝에서 볼 수 있는 수직 방향의 조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밝은 LED 주간 주행등이 위장막을 통해 선명하게 보이며 조명, 그릴 및 후드 사이의 경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코 모양의 메쉬 그릴은 조명 사이에 위치해 가로로 길게 연결된 모습입니다.
차량의 측면부는 마치 패스트백처럼 C필러에서 트렁크 라인까지 길게 떨어지는 선이 인상적입니다. 뒷좌석의 도어 손잡이를 윈도우에 위치하게 해 마치 2도어 쿠페를 보는 듯합니다. 캐릭터 라인은 패스트백처럼 보이지만 기아 K5와 현대 아반떼 CN7과 같이 트렁크 도어만 열리는 형식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LED 램프는 K 시리즈에 적용된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리어램프의 끝단은 'ㄱ'자 모양으로 떨어지며, 최근 페이스 리프트된 기아 모닝과 닮은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실내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계기판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며 계기판부터 센터 디스플레이 위치까지 위장막 아래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헤드레스트의 디자인은 기아 K8부터 적용된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밝은 색의 시트가 적용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내 트림은 시트 색상과 달리 어두운 색상으로 보입니다.
2. K4로 차명 변경
해외 저널 및 인터넷 커뮤니티의 소문에 따르면 K3 풀체인지 모델은 K4로 차명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기아는 이미 기아의 준대형 세단 K7을 단종하고 K8으로 출시한 전적이 있습니다. 차량 이름을 변경한 이유는 국내 대표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판매량 경쟁을 위해서였는데요, K3 또한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에 밀려 판매량이 저조한 만큼 차량 명을 K4로 변경해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들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기아가 최근 멕시코에 K3 GT Line을 선보이며 K3 차량의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제 K3는 글로벌 시장을 위한 차량명칭으로 사용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K4로 차량명을 변경해 차별화를 두는 것은 아닐까요?
3. 예상 파워트레인
기아 K3 풀체인지(CL4)의 파워트레인은 더 뉴 아반떼(CN7)의 1.6 가솔린과 LPi 엔진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더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CN7)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엔진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더 뉴 아반떼(CN7)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삭제되었는데요, K3 GT에 적용된 204마력의 1.6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이 K3 풀체인지 모델에 계속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최고출력(hp) | 최고토크(kg.m) | 연비(km/ℓ) | |
1.6 가솔린 | 123 | 15.7 | 14.8~15.3 |
1.6 LPi | 120 | 15.5 | 10.3~10.5 |
1.6 HEV | 141, 105 | 15 | 21.1 |
1.6 가솔린 터보 | 204 | 27 | 12.1 |
4. 가격 및 출시일
기아 K3 풀체인지(CL4)는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통합형 디스플레이, OTA 등을 적용하여 상품성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그에 따라 차량 가격 상승도 예상 되는데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와 인조가죽 시트 등을 기본 적용하고 시작가 1,900만 원대부터 트림별 2,000만 원 중·후반대까지 가격이 예상됩니다.
기아 K3 풀체인지 차량의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위장막 차량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는 점이 개발 마지막 단계로 추측되며 올해 7월 현행 K3 연식변경 모델이 공개된 만큼 신형 K3 풀체인지는 내년 하반기 공개 후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K3 풀체인지 새로운 소식도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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