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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브랜드로 비상하는 MINI
순수 전기 모델 미니쿠퍼, 미니 컨트리맨 풀체인지 공개

 

 

꾸준히 전동화 시대로의 전환을 추구해 온 MINI가 1일 독일 뮌헨 슈가 마운틴에서 뉴 MINI 패밀리의 새로운 모델 2종 '뉴 미니 쿠퍼 3도어'와 '뉴 미니 컨트리맨'을 공개했습니다. 위 차량들은 미니쿠퍼와 미니 컨트리맨의 풀체인지 모델이며 두 차량 모두 순수 전기차입니다.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 디자인을 컨셉으로, 순수 전기 구동계와 개성 있는 몰입형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전기차 브랜드로 발돋움하려는 미니의 큰 그림이 보입니다.

 

순수전기차로 돌아온 '뉴 미니쿠퍼 3도어'와 '뉴 미니 컨트리맨'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

 


 

미니쿠퍼 3도어 : 재창조된 오리지널

미니쿠퍼 풀체인지 '뉴 미니쿠퍼 3도어'의 페이스는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와 팔각형 그릴을 유지하며 전통적인 미니쿠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니 하면 떠오르는 짧은 오버행과 짧은 보닛, 긴 휠베이스, 커다란 휠은 뉴 미니쿠퍼 3도어에서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차체와 필러, 루프의 색상을 다르게 해 시각적으로 구분되는 요소 또한 미니쿠퍼의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뉴 미니쿠퍼 3도어는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펜더 플레어와 사이드 스커틀을 제거하면서 더욱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상을 느끼게 해 줍니다.

 

뉴 미니쿠퍼 3도어의 새로운 조명은 기분에 따라 인사말과 작별인사를 위한 조명 시그니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승객이 타고 내릴 때 특별한 조명이 선택적으로 투영되 운전자와 소통하는 느낌을 전해줍니다.

 

 

뉴 미니쿠퍼의 인테리어는 슬림하고 넓은 대시보드와 고-카트 필링을 선사하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통해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인상을 줍니다.

 

고해상도 중앙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니만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완성하였으며, 콕핏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취향에 따라 콕핏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직물을 사용한 내부 인테리어와 7개까지 설정 가능한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가 차량의 분위기를 미래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친환경 전기차 뉴 미니쿠퍼에는 고품질 대체 가죽 '베신 시트'가 적용됐습니다. 차량에 사용된 모든 직물과 실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기어 변속기가 사라져 실내공간도 보다 넓게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앞 좌석 사이 수납공간은 더 넓어졌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공간이 있어 언제든지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기어 선택과 주차브레이크는 중앙 디스플레이 하단에 토글스위치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뉴 미니쿠퍼 3도어는 에센셜(Essential), 클래식(Classic), 페이버드(Favoured), 고성능 JCW 4개의 트림으로 구성됩니다. 트림별로 옵션 차별성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뉴 미니쿠퍼만의 독특한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차량의 가격은 에센셜 36,900유로(한화 약 5,260만 원), 클래식 42,560유로(한화 약 6,067만 원), 페이버드 43,760유로(한화 약 6,238만 원), JCW 45,060유로(한화 약 6,424만 원)부터 입니다.

 

 

뉴 미니 쿠퍼 E에 탑재된 135kW·184마력의 전기 모터는 290 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입니다.

 

출력이 160kW·218마력에 달하는 뉴 MINI 쿠퍼 SE는 시속 100㎞까지 단 6.7초 만에 가속하며 최대 토크가 330 Nm에 달합니다. 주행 가능 거리는 뉴 MINI 쿠퍼 E가 305㎞, 뉴 MINI 쿠퍼 SE가 402㎞입니다.(WLTP 기준)

 

뉴 미니 컨트리맨 : 모험적인 순수전기차

 

미니 컨트리맨 풀체인지, 뉴 미니 컨트리맨은 6cm 높아진 전고와 13cm 길어진 전장 덕분에 더 넓은 내부 공간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이전 모델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욱 커진 휠 아치와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은 MINI 컨트리맨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와 크로스오버적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의 C 필러 디자인은 트림마다 다른 형태로 적용되는데 네 가지로 구성된 루프 색상에 따라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수직 형태의 매트릭스 테일 라이트는 차량 후면 디자인을 뒷받침합니다. 미니 레터링 아래 좌우로 길게 차량을 감싸는 바디 테이퍼와 눈길을 사로잡는 검정 밴드는 뉴 미니 컨트리맨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뉴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모델 중에서 가장 넓은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시보드와 도어패널에는 우븐 텍스타일이 사용됐습니다.

 

직관적인 디자인은 여덟 가지로 설정 가능한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와 조화를 이루며 개인 취향에 맞춘 조명·유저 인터페이스·엔진 배기음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더욱 강렬한 인상을 선사합니다.

 

터치 및 음성 인식에 최적화된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에 직경 240㎜ 중앙 OLED 디스플레이와 미니 커넥티드 패키지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능은 미니가 자랑하는 주행의 즐거움을 한 차원 끌어올립니다. 이는 새롭게 디자인된 2-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텍스타일 스트랩 옵션을 통해 더욱 확연히 드러납니다.

 

뉴 미니 컨트리맨에는 수직형 콕핏 송풍구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직립 대시보드와 함께 뉴 미니 컨트리맨의 SUV 다운 특성을 더욱 강조하는 요소입니다. 수직으로 장착된 도어 핸들은 도어 면과 평평하게 이어져 있어 일체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틴티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투명하고 심플한 형태의 앞 좌석 및 뒷좌석의 조화가 뉴 미니 컨트리맨에 밝은 분위기와 넓은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차체가 커지면서 헤드룸과 레그룸이 늘어나 더 다양한 용도로 실내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센셜(Essential)·클래식(Classic)·페이버드(Favoured)·JCW로 구성된 총 4개의 트림은 각각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하며 뉴 MINI 컨트리맨의 독특한 특성을 보여줍니다.

 

뉴 미니 컨트리맨 쿠퍼 E에 장착된 150kW·204마력 전기 모터는 250 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6초입니다.

 

사륜구동 모델인 뉴 미니 컨트리맨 쿠퍼 SE ALL4는 230kW/313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합산 최대 토크가 494 Nm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합니다. 주행 가능 거리는 뉴 미니 컨트리맨 쿠퍼 E가 462㎞, 뉴 미니 컨트리맨 쿠퍼 SE ALL4가 433㎞입니다.(WLTP 기준)

 


 

뉴 미니쿠퍼 3도어, 뉴 미니 컨트리맨의 출시는 2024년 봄이며 국내 출시는 2024년 중순으로 예정됐습니다. 국내 출시 소식이 확정되는 대로 빠르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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