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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페이스 리프트 사전계약 기준 하이브리드 비중 85%로 인기
가솔린, 디젤 파워트레인 대비 가격 상승 낮고 연비 높아 상품성 충분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 차종인 기아 쏘렌토가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결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비율이 85%로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터보 하이브리드(프레스티지 3,786만 원,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모델이 가솔린(프레스티지 3,506만 원), 디젤(프레스티지 3,679만 원) 모델과 비교해 각 280만 원, 89만 원 비싸지만 연비는 가솔린 모델 대비 2배 높아 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며 차량 가격이 2.5 터보 가솔린 모델은 448만원, 2.2 디젤 모델은 446만 원 올라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느껴지는데 반해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격상승이 114만원으로 타 파워트레인에 대비 소폭 올랐기 때문에 가격에 더 눈길이 갑니다.
오늘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옵션을 적용해 높아진 상품성으로 돌아온 쏘렌토 페이스 리프트 하이브리드 추천 옵션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4 쏘렌토 옵션 추천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트림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그래비티 총 4가지입니다.
| 2WD(세제혜택 후) | 4WD | |
| 프레스티지 | 3,786만 원 | 4,161만 원 |
| 노블레스 | 4,112만 원 | 4,488만 원 |
| 시그니처 | 4,366만 원 | 4,742만 원 |
| 그래비티 | 4,455만 원 | 4,831만 원 |
더 뉴 쏘렌토는 가장 저렴한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HDA1(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센터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0.25인치에서 12.3인치로 더욱 커졌습니다.
안전 사양도 좋아졌습니다. 북미에서 2열 안전도 평가가 강화되면서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했습니다. 에어백 또한 8개에서 10개로 늘어났습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47.7kW의 출력을 발휘하는 모터를 달아 기존 쏘렌토 하이브리드 대비 3.5kW(약 5마력) 강한 출력을 발휘합니다.
내·외관 디자인의 변화 폭을 보면 “114만 원의 가격 상승 폭이 납득이 간다”는 분위기입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기본 구성이 좋지만 그렇다고 가장 저렴한 프레스티지 트림을 선택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커다란 SUV를 도심에서 운행하는 데 있어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의 부재는 부족해 보입니다.
신형 쏘렌토는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이 5mm 늘어 4,815mm가 됐습니다. 신형 싼타페에 비해 15mm 짧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한 소비자라면 서라운드 뷰 모니터의 유무가 일상 주행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326만 원을 더 주고 노블레스 트림 선택을 추천합니다.
노블레스 트림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아 4,112만 원입니다. 노블레스 트림은 서라운드 모니터뿐만 아니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도 기본입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외부에서 차량을 전·후진할 수 있게 돕는 기능으로 주차장이 협소한 공간에서 유용합니다.
이와 더불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도 기본입니다.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한 판으로 이어져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됩니다. 특히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돼 디지털 계기판의 활용도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설정을 통해 주행 모드별로 하이브리드 게이지뿐만 아니라 엔진 회전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이를 선택하려면 59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듭니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29만 원을 들이면 HDA1에서 HDA2로 업그레이드됩니다. 추가 기능은 차로변경 보조 기능뿐이지만 반자율주행 시스템 전반의 성능이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입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도 HDA2 옵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선 변경 중 사각지대에 위치한 차량을 확인하지 못했을 때 경고하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은 내·외관상 변화가 큽니다.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 및 LED 테일램프가 시그니처 이상의 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되며, 노블레스 트림 이하는 할로겐 테일램프가 적용됩니다. 헤드램프 역시 MFR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지만 기능상 유의미한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노블레스 트림에서 외관 디자인 변화를 위해 LED 턴시그널, 콤비네이션램프를 추가하려면 104만 원을 더해 스타일 옵션을 선택하면 되지만 추천하진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최적의 옵션은 노블레스 트림에 필요에 따라 '드라이브 와이즈'를 추가해 가격은 4,241만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후)에 구입하는 것입니다.
도심 위주의 주행을 고려한다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추천드립니다. 280만 원의 차량 가격 차이는 연간 2,000km를 운행했을 시 1년 만에 연료비로 만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방법
현행 쏘렌토의 출고대기 기간은 가솔린ㆍ디젤모델이 2개월, 하이브리드의 경우 14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더 뉴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 계약 대기자 컨버전을 먼저 진행한 뒤 신규계약자 계약일 순으로 차량을 출고할 예정인데요, 더 뉴 쏘렌토 구매를 희망하신다면 하루라도 빨리 계약을 진행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 뉴 쏘렌토 계약 방법은 기아차 홈페이지 구매 상담 신청 페이지에서 사전계약을 진행하시거나 가까운 기아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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