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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SUV 중 가장 저렴한 1,800만원대 가격으로 승부
여러 번의 페이스리프트 중 가장 큰 변화, 첨단 옵션도 눈길

KG 모빌리티는 국내 소형 SUV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갓성비 차량인 '더 뉴 티볼리'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티볼리는 내외관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심플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2015년 티볼리가 처음 출시된 이후 2019년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베리 뉴 티볼리'를 거쳐 두 번째 페이스 리프트인데요, 모던한 스타일로 돌아온 '더 뉴 티볼리'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이탈리아를 닮은 모던한 디자인

더 뉴 티볼리의 외관에서 쌍용 엠블럼이 삭제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의 디자인은 심플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추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과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은 강인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범퍼 앞부분 과거 쌍용시절의 엠블럼을 떼어낸 것도 큰 특징입니다. 비대칭 스노클의 기능적인 요소를 개성 있게 연출한 것도 특징인데요, 이탈리아 지명을 딴 '티볼리'의 이름과 어울리게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 우노의 범퍼디자인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출처 : KG모빌리티)

인테리어 디자인 또한 첨단 기능을 넣어 직관적인 모습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플로팅 타입 AV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새롭게 적용하여 보다 모던한 감성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검색으로 길안내, 맛집 검색, 음악, 날씨등을 알려주고 차에서 집에 있는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카투홈 기능을 갖춘 인포콘(INFOCONN) 시스템이 추가된 것도 장점입니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오렌지 인테리어 패키지와 크레이 투톤, 블랙인테리어 등 3가지 중 선택이 가능한데요, 많은 리뷰어들이 칭찬한 베이지 색상이 들어간 그레이 투톤 컬러감이 기대됩니다.

티볼리 외장색상은 1톤 컬러와 2톤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구매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토레스에 적용되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아이언 메탈 컬러도 더 뉴 티볼리에 추가되어 총 5가지 바디컬러 선택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트림에 따라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기본 적용 됩니다.

 

역동적인 1.5 터보와 가성비 1.6 가솔린 파워트레인

더 뉴 티볼리는 니즈에 맞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한 주행을 중시한다면 1.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일상적인 주행과 효율을 추구한다면 1.6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3ps, 최대토크 2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6ps, 최대토크 15.8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각각 1.5 가솔린 터보가 12.0km/ℓ, 1.6 가솔린 엔진이 11.6km/ℓ입니다. 두 엔진 모두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됩니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초저공해 인증을 받아 공영주차장 비용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옵션

더 뉴 티볼리는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이 적용되었습니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과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부주의 운전 경고, 안전거리 경고, 앞차 출발 경고, 중앙 차선 유지 보조 등 14개의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ADAS)가 적용 되었습니다. 다만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해 속도를 유지해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빠져있어 선택할 수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더 뉴 티볼리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단 한 가지 가격

티볼리는 2015년 1월 출시되어 소형 SUV의 인기를 견인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시장에서 소형 SUV 시장은 점점 하락세인데요, 최근 높아진 물가 탓에 가성비 차량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1,883만원의 저렴한 가격은 소비자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더 뉴 티볼리의 판매 가격은 엔진 및 트림별로 1.6 가솔린 모델 V1 1,883만원, V3 2,344만원, 1.5 가솔린 터보 V5 2,209만원, V7 2,598만원 입니다. 더 뉴 티볼리 에어의 판매 가격은 A5 2,294만원, A7 2,698만원입니다.

마무리

최근 낮은 가격을 무기로 다양한 소형 SUV가 출시되며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리고 있습니다.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 오버, 현대의 코나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더 뉴 티볼리의 출시로 가격 부담으로 SUV 구입을 망설여 왔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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