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아 K4' 세계 최초 공개! 국내 출시 시기는?

 

기아 K3의 풀체인지 모델, '더 기아 K4'가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중형급 차체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안락한 실내 공간이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오늘은 공식 발표된 K4의 소식과 국내 출시 시기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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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기아 K4' 디자인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입니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며,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줍니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합니다.

 

 

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을 기반으로 준중형 세단에서 예상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 이상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추었습니다.

 

기아는 K4의 운전자를 위한 운전석의 기술적 요소와 동승객에게 안락함을 주는 요소를 대비시켜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이뤘습니다.

 

 

기아는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그 아래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습니다.

 

기아 K8부터 적용된 공조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에 비해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크래시패드, 콘솔의 색상을 운전석의 ‘오닉스 블랙’과 동승석의 ‘슬레이트 그린’ᆞ‘미디엄 그레이’ᆞ‘캐니언 브라운’ 등 세 가지 조합으로 운영하고, 색상의 대비를 통해 두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분했습니다. 또한, 동승석 크래시패드에는 무드 조명을 적용하여 안락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K4 GT라인은 외장에 차체의 수평적 선들과 대조를 이루는 수직적 디자인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강인한 인상을 부여하고, GT라인 전용 범퍼와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오닉스 블랙과 ‘오프 화이트’의 색상 대비와 함께 전용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요소로 기본 모델 대비 한 층 더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기아 K4 Reveal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디자인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디테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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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첨단 기술과 주행보조 시스템 탑재

 

K4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기아는 고객이 고도화된 차량 이용 경험이 가능하도록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 설계를 지원하거나 오너스 매뉴얼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퀵 컨트롤’, ‘무선 폰 커넥티비티’와 디지털 키 2,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을 제공합니다.

 

또한, K4는 후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ᆞ편의 사양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3. 가솔린 파워트레인 공개, 하이브리드는 적용 안되

 

기아는 K4를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합니다.

 

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 kgfm(132lb-ft)를 발휘하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7.0 kgfm(195lb-ft)의 동력 성능을 갖추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과는 전혀 다른 파워트레인이 적용되는데요, 참고로 K4의 형제차 아반떼는 123마력(hp)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모델과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존 K3 GT 모델에는 1.6 가솔린 터보 204마력(hp)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K4는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4. K4 해치백 모델도 함께 공개

 

기아는 뉴욕 국제 오토쇼 K4 발표현장에서 5 도어 해치백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다른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K4 해치백 모델은 2024년 하반기 세단 출시 이후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기아차 글로벌 디자인 책임자인 카림 하비브(Karim Habib)는 “올 뉴 K4는 세단의 미래에 대한 증거이자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여전히 중요할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상징한다”라고 말하며,

 

“이제,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5 도어 해치 버전입니다. 역동적이고 도시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실용적인 차량입니다.”고 전했습니다.

 

K4 5도어 해치백 모델은 세단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 해치백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5. K4 국내 출시 시기는?

 

기아는 올해 하반기에 K4를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K4의 국내 생산이나 판매에 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아반떼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반떼는 작년 66,335대를 판매하여 전체 승용차 판매량 중 5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동급인 K3는 13,577대로 26위에 그쳤습니다.

 

 

준중형급 세단으로 아반떼가 유일한 선택지라는 점에서 K4를 국내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 사용자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K4의) 디자인이 예쁘게 나올 것 같아 기대했는데 한국에서 출시되지 않는다는 게 아쉽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K4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음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이 K4의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K4는 기대 이상의 상품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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